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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극단적 선택 이유(+인스타)

선숭 2021. 4. 2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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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AOA 멤버 권민아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소식이다. 병원과의 갈등이 있었던 모양인데 권민아 측은 간호사의 갑질을 주장하고 나섰다. 권민아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간호사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자해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권민아 인스타그램 아이디 @ kvwowv 

권민아는 인스타그램에 "잘 다니던 정신과에 나보다 한참 어린 간호사에게 8개월 전 내게 화를 내고 분노하는 목소리를 들어가며 몇 차례 통화를 했다. 스케줄 때문에 시간 변경으로 미리 연락드린 건데." 라며 피해를 입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현재 해당 글을 내려간 상태이며 대신 다른 게시물이 올라와 있다. 새로 올라온 게시물에는 "쇼? 동정심? 지긋ㅈ긋해?"라고 쓰여있다. 내려간 권민아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사진이 올라온 바 있다. 27일 권민아 SNS에는 "왜 더럽나. 또 비위 상하나. 너희들의 한마디 한마디에 나는 이렇게 푼다. 아 (자살) xx쇼? 동정심 얻으려고 하는 짓거리라고 했지. 동정심이라도 줘봐."라는 글을 업로드했다. 이어 "정신병원 가보라고? 10년을 넘게 다녔다. 내가 왜 미쳤는데. 너희가 나로 살아보길 했나. 뭘 안다고 맨날 짓밟고 찢는데. 열심히 살았고 바보같이 살았다."라고 호소했다.

 

 

 

권민아 인스타그램 게시물

한참 어린 간호사에게 8개월 전에... 내게 화를 내고 분노하는 목소리를 들어가며 몇차례 통화를 했다. 스케줄 때문에 시간 변경으로 미리 연락드린 거였고, 또한 가장 힘든 시기였다. 펑펑 울면서 간호사분께 왜 그러시냐고 말했고, 얼마 후 공황 발작이 오고 그땐 내 몸에 마구 상처를 냈다. 그 이후로 그 병원에 가지도 못하고 8개월 만에 다시 연락을 했다. 그 병원이 내가 가장 가기도 편하고 약물치료받기도 편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또 그 어린 간호사가 전화를 받았다. 그 사람이 나한테 왜 그런 말투로 통화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오늘 3번째 통화 때 결국 '선생님 때문에 못 가겠습니다'하고 말하고 오늘 대면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정신과에서 간호사가 우울증이 심각한 환자에게 그렇게 대한다고요? 갑질을 왜 하시는 건지 당신 가족 중에 누군가가 우울증 환자인데 당신 같은 간호사에게 무시받고, 신경질이란 신경질은 다 받고 화풀이 대상이 된다면 기분이 어떨 것 같아요? 치료를 받고 싶어 간 거지, 당신 화풀이 대상으로 간 것 아니다. 8개월 전에 나는 정말 아슬아슬한 상태였다. 많은 정신과 다녀봤지만, 당신은 자격 없다. 더 배우고 환자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환자들에게 피해도 상처도 주지 말라.

 

 

해당 글을 업로드한 뒤 권민아의 태도를 지적하는 댓글을 남기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에 권민아는 "치료받으러 다니던 정신과 간호사 때문에 내가 7번이나 참았으면 나도 한마디 할 수 있는 거 아닌가? 물어볼 수 있는 거 아닌가? 사과받아야 하지 않나? 공개적으로 올리는 거? 왜 나는 풀 데 없으니까 조용히 손목에만 풀어야 하나. 속앓이 하고 참다가 병 걸린 사람이 이제 하고 싶은 대로 한다는데 너희가 보기 싫으면 읽지를 말아라"라고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한편 권민아는 2020년 9월 26일 오전 9시 47분에 우리액터스에서 권민아와의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공식적으로 알리며 무소속이 되었다. 휴식을 취하는 동안 좀 더 자유로운 신분이 되길 원하는 권민아의 의사를 반영해 결정되었다고 한다. 과거에도 권민아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서 팬들의 걱정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에 현재 권민아의 상태에도 걱정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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