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MZ세대(밀레니얼+Z세대/1981~2010년생)를 사로잡으며 몸집을 키운 골프 산업이 연말까지 호황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해외 여행길이 막히면서 골프 산업이 특수를 누린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추석 연휴에는 골프장, 스크린골프 등 골프 관련 수요가 더 늘면서 골프 관련주의 주가도 연휴를 전후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9일 금융투자업계와 골프업계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지역 골프장의 예약률은 80~100%에 달한다. 골프 예약 서비스 엑스골프 관계자는 "거의 모든 골프장이 추석 연휴 전후로 풀 부킹"이라면서 "백신 인센티브가 적용되진 않지만 해외에 나갈 수가 없다 보니 사람들이 골프장으로 몰리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골프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