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트로젠 주가가 강세다. 안트로젠 주가가 27일 오전 10시 3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99%(8,200원) 상승한 8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트로젠은 희귀 피부질환(이영양성 수포성 표피박리증) 치료제 임상시험이 범부처 재생의료기술사업 연구과제로 선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23년까지 23억 9100만 원의 정부 지원을 받는다. 이영양성 수포성 표피박리증은 정상 피부조직을 만드는 데 필요한 콜라겐 단백질이 생성되지 않아 약한 자극에도 수포가 생기고 전신에 심각한 감염과 통증이 발생하는 유전성 희귀 질환이다. 과거에는 한센병(나병)으로 오해받기도 했다. 환자 수는 국내 400여 명, 전 세계에는 50만 명 안팎이다. 이성구 안트로젠 대표는 "이렇다 할 치료제가 없는 데다 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