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트론텍 주가가 상승세다. 이날 삼성전기가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첫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에 탑재할 카메라모듈 수주를 따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에 테슬라에 자율주행용 카메라 모듈의 렌즈 유니트를 공급하고 있는 옵트론텍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계약 규모는 5000억 원 이상이며, 올 연말부터 중국 톈진 공장에서 생산해 공급을 시작한다. 현재 생산되는 테슬라 차량의 70% 이상에 옵트론텍 글라스 렌즈가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버트럭은 테슬라가 지난 2019년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재 스페이스X 본사에서 공개한 전기 픽업트럭이다. 우주선 제조에 쓰이는 초고경도 냉간압연 스테인리스 스틸과 권총에 적용되는 9mm 탄 방탄 성능을 갖췄다. 차체는 스테인리스강 소재와 방탄유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