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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 주가 전망 씨앤팜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

선숭 2021. 9. 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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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 주가가 상승세다. 현대바이오 주가는 27일 오전 11시 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28%(2,950원) 상승한 3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현대바이오는 '주주님께 드리는 말씀'을 올려 "일본의 제약회사 시오노기가 화이자, 머크 등 글로벌 제약사에 이어 코로나 19용 먹는 알약 치료제의 임상시험을 시작, 내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에 (현대바이오의 모회사인) 씨앤팜의 코로나 19 경구치료제 CP-COV03의 임상절차에 관해 궁금하게 여기는 주주님들이 많아 알려드린다"면서 "씨앤팜과 현대바이오는 8월 말 CP-COV03의 임상시험 신청을 위한 막바지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 중에 있다"라고 소개했다. 그동안 현대바이오는 지난 2월 경구용 치료제 CP-COV03에 대한 동물실험 중간결과 발표를 통해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힘으로써 큰 관심을 받았다.

 

현대바이오 주가

한편 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이달 말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을 하겠다는 정부의 스케줄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방송된 지역민영방송협회 특별대담에서 "1년 8개월째 협조를 해주는 국민들께 언제까지나 참아달라고 요청하기가 너무 힘든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10월 말이 되면 전 국민 70%가 접종을 완료할 것"이라며 "그만큼 코로나의 활동 공간을 좁혀놓는 것이다. 그러면 다음 단계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 총리는 "올해 연말께 미국 등에서 '먹는 치료제'가 나오면 상대적으로 역병과의 싸움에서 인류가 유리한 위치가 되고 우리가 생각하는 일상으로 되돌아가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앞서 구충제 '니클로사마이드'가 코로나 19 사태 속에 부각되면서 현대바이오의 대주주인 씨앤팜이 개발한 경구치료제가 투자자들에게 주목받았다.

 

현대바이오 주가

또 현대바이오는 지난해 12월 대주주인 씨앤팜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경구치료제 'CP-COV03'의 임상시험 진입을 위해 CRO인 디티앤씨알오와 임상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CP-COV03가 조속히 임상시험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체제를 갖추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바이오는 내년 1월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에서 CP-COV03의 효력 실험이 끝나는 대로 임상 2상 진입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임상 2상 결과가 나오면 코로나 19 치료제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다만 지난달 31일 현대바이오가 코로나 19 치료제의 임상 신청이 지연됐음을 알린 바 있다. 현대바이오 시가총액은 1조 1,541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닥 55위다. 상장주식수는 36,580,277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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