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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정공 주가 전망(수소 관련주 현대중공업)

선숭 2021. 9. 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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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정공 주가가 8일 시간 외 거래에서 8.28%(400원) 상승한 5,2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오리엔탈정공 시간 외 거래량은 332,452이다. 이는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대 파워트레인 기업 AVL과 수소연료전지를 개발한다는 소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수소 생태계 구축이 본격화한다. '2021 수소모빌리티+쇼'에서 '수소사회 생태계'를 처음으로 선보인 현대중공업이 이번 전시와 함께 참가한 세계 최대 파워드레인 기업인 AVL과 수소연료전지를 개발하기로 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수소모빌리티+쇼에 참가한 오스트리아 기업 AVL과 수소연료전지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2025년까지 선박용 수소연료전지를 개발하게 된다. 수소연료전지는 기존 내연기관 대비 에너지 효율을 최대 60% 높일 수 있는 수소연료 추진선의 핵심 기자재다.

오리엔탈정공 주가

AVL은 올해 처음으로 수소모빌리티+쇼에 참가했다. AVL은 파워트레인 시스템(엔진, 변속기, 모터, 배터리, 연료전지 및 제어기술) 개발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최대 독립 기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AVL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고분자 전해질형 연료전지(PEMFC) 등 다양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서비스, 시뮬레이션, 그리고 계측 및 테스트 시스템 설루션을 출품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글로벌 수소 운송과 저장 분야의 핵심 기업 자리를 노리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수소 운송 부문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은 이날 전시장에서 "현대중공업은 운송과 저장 분야에 강점이 있다"며 "글로벌 수소 운송 분야에서 현대중공업이 반드시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소 생태계를 갖추기 위한 기업 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간단한 상황이 아니지만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오리엔탈정공 주가

오리엔탈정공은 1980년 7월 19일에 설립되었으며, 2001년 12월 26일 자로 한국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한 공개법인이다. 오리엔탈정공 본사 주소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녹산산단 289로 6(송정동)에 소재지를 두고 있다. 지배회사는 선박용 기계제품인 선박용 크레인, 갑판기계, 기관실 크레인, 인명구조용 보트 및 진수장치)등의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더불어 최근 환경규제 강화의 영향으로 극지방 LNG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해당 프로젝트의 쇄빙선에 장착되는 극저온 크레인을 신규개발 및 제작 진행하고 있다. 국내 소재의 종속회사인 오리엔탈마린텍은 선박용 상부구조물인 거주구, 연돌 등을 생산하고 있다. 오리엔탈정공 주요 거래처는 삼성중공업 주식회사 비중 52.8%, 현대그룹사 12.0%, 대우조선해양 주식회사 10.8%, 주식회사 보고통상 14.3%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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